도로공사와 '60세 이상 시니어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겨울철 눈길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니어 제설관리원 100명을 선발한다.
노인인력개발원은 한국도로공사와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 '국민안전을 위한 도로제설관리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안전을 위한 도로제설관리 선도모델사업'은 겨울철 눈길 원활한 차량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만 60세 이상 '시니어 제설관리원'이 활동하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이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모델 개발·예산을 지원하며 도로공사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 채용·참여자 교육을 맡는다.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2.10.13 kh99@newspim.com |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약 100명의 60세 이상 시니어 제설관리원을 동계기간(2022년 11월~2023년 3월) 중 채용하기로 협의했다.
선발된 시니어 제설관리원은 교육 수료 후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제설장비·기반시설물 정비, 제설자재 상하차·살포, 도로 제설·설해복구 작업 등 도로 내 미끄럼 사고방지와 고립 차량 예방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김인 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시니어들이 겨울철 눈길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해 국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를 토대로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들과 함께 안전분야 등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는 신노년세대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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