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신정인 인턴기자 = 고객 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아산상조 경영진이 추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9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할부거래법 위반 혐의로 아산상조 대표 장모 씨와 실소유주로 알려진 나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이들은 고객들의 계약 해제 요청을 받고도 해약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약 1년간 고객들이 계약을 해지한 것처럼 꾸민 서류를 은행에 제출해 450여 명의 예치금 6억5000만 원 가량을 회사 계좌로 빼돌린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2020년 7월 할부거래법 위반 혐의로 아산상조 경영진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후 검찰은 지난해 5월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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