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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국가관세망 긴급 점검…'카카오 사태' 후속 조치

기사입력 : 2022년10월20일 15:52

최종수정 : 2022년10월20일 15:52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 계기 청장 특별 지시
유형별 비상대응 모의훈련도 실시…대응책 보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관세청이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 후속 조치로 국가관세망 긴급 점검에 나선다. 

관세청은 20일부터 관세청 국가관세망(유니패스) 및 이와 연계된 요건확인기관, 전자문서중계사업자, 사용자신고서비스사업자, 통신망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비상대응체계 및 재해복구시스템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사진=관세청] 2022.10.06 jsh@newspim.com

국가관세망은 60만개 이상의 기업과 2000만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하는 전자통관시스템이다. 연간 2700만건의 수출입과 8800만건의 전자상거래물품 통관을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중단없이 처리하는 우리나라 무역물류의 핵심 인프라다. 

이번 긴급 점검은 최근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윤태식 관세청장의 특별 지시에 의해 이뤄진다. 

중점 점검분야는 통상적인 화재·단전 등 취약 요인 점검 이외에, 재해 등 비상사태 발생시 재해복구시스템(DRS) 전환, 장애등급별·조치단계별 비상대응계획(컨틴젼시 플랜)도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견되는 문제점과 개선필요사항은 철저한 원인분석 후 신속히 보완·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긴급 점검과 더불어 실제 국가관세망 장애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 및 안정적 복구를 위해 장애 유형별 비상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해당 훈련결과를 토대로 비상대응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관세청은 재난·재해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국가관세망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재해복구시스템 관련 장비(서버 등)를 증설해 재해복구시스템의 처리용량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또 노후된 국가관세망을 교체하는 정보화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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