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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70선 상승, 원화 강세 효과

기사입력 : 2022년10월27일 09:50

최종수정 : 2022년10월27일 09:50

캐나다 빅스텝에 긴축 속도 조절론 부상
"달러 약화에 원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전날 미국 대형 기술주의 부진한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나스닥이 급락했지만 원화 가치가 오르며 국내 증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5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0.05%) 하락한 2235.07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5%) 오른 688.85에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내린 1433.1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10.25 mironj19@newspim.com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2포인트(p·1.25%) 오른 2277.68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524억원, 1392억원 규모로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189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소폭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89%), 삼성SDI(3.25%), LG화학(1.78%), 셀트리온(1.62%)등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0.96%), 삼성바이오로직스(-0.45%)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8p(1.29%) 오른 691.9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10억원 규모로 순매수 중이나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65억원, 52억원 규모로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에코프로비엠(1.26%), 엘앤에프(2.65%), 에코프로(1.69%), 카카오게임즈(2.49%), 펄어비스(2.23%) 등이 오르고 있다. 리노공업(-0.58%)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 부진으로 나스닥을 중심으로 하락 압박을 받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1% 소폭 올랐고 S&P500지수·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74%·2.04% 하락 마감했다.

전날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며 시장예상(0.75%포인트 인상)을 하회하고 미국이 긴축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올랐다. 

티프 맥클램 BOC 총재는 "높은 금리로 인해 금리에 민감한 경제 활동 영역이 확실하게 둔화되고 있다"며 "부채 상환이나 사업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축 속도를 적절히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주택가격 및 판매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것도 긴축 속도 조절 기대를 더했다. 미국 9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보다 10.9% 하락했고 신규 주택 판매 재고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이에 미 국채금리가 장기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갔고 달러 강세가 완화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13% 내린 109.7을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영향은 제한됐지만 달러화 약세가 확대되고 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은 원화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며 "원화 강세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5원 하락한 1414.1원에 거래 중이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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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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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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