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충장축제서 현직 구의원과 멱살을 잡고 흔든 사업가가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직 광주 동구의원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폭행)로 50대 사업가 A씨가 불구속 송치됐다.
광주 동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1.04 kh10890@newspim.com |
A씨는 충장축제 기간이던 지난 14일 오후 9시 5분께 동구 충장로 앞 길거리에서 동구의원 B씨의 멱살을 잡고 다툼을 벌인 혐의다.
A씨는 'B의원 역시 폭력을 휘둘렀다'며 쌍방 폭행을 주장했으나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결과 A씨만 폭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때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했던 A씨는 B씨와 선거 과정에서 갈등을 빚으며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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