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컨퍼런스 인터넷 생중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물류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학·연·관 소통과 협업의 장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물품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2.09.01 pangbin@newspim.com |
기념식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최원혁 한국통합물류협회장, 물류업계, 학계 전문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1부에서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등 시상식을 진행한 후 2부 행사로 물류 컨퍼런스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로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그리고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50점을 전수한다. 지난해 법률이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소화물 배송대행 서비스사업자 8곳에 인증이 수여된다.
최고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화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해외 진출기업 물류 지원으로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최원혁 LX판토스 대표이사가 수여받는다. 산업포장은 택배서비스 품질향상과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백순재 합동물류 대표이사, 국제물류협회(FIATA) 세계총회의 부산 개최와 물류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김병진 태경해운항공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2부 행사는 '고부가가치 지향 물류산업의 재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주현 산업연구원 원장이 '한국 산업의 대전환과 물류산업'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또 신생 물류기업 대표 등을 초청해 우수기업의 현장 체험 사례를 발표하는 스타트업 세션을 편성해 물류기업의 창업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물류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72만 물류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물류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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