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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한달새 주가 30%↑...2차전지株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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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최대 실적'...내년 신차 출시 등 추가 상승 기대
시장침체·금리인상 등 증시 부진에 코스피 하락 대조
유럽 RMA 법안 제정 추진...'제2의 미IRA법안' 수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파죽지세다. 최근 한달 동안 30% 이상 상승하면서 상장 당일인 지난 1월 28일 기록한 52주 신고가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도 연일 상승세다.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에 국내외 시장 점유율 상승,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 기대감이 더해지며 주가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업종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 2차전지 주가, 20~30% 상승... 52주 신고가 '경신'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한 달 간 주가가 33.2% 상승했다. 11월4일 종가 기준 59만2000원으로 10월4일 44만4500원에서 14만7500원(33.2%) 뛰었다. 상장 첫 날인 지난 1월27일 기록한 52주 최고가(59만8000원)에도 가까워지고 있다.

또 다른 배터리 기업인 삼성SDI 주가도 같은 기간 55만6000원에서 73만3000원으로 31.9%(17만7000원) 상승했다. 지난 1일 종가 기준 76만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유일하게 배터리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31.5%)도 7일 장중 21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양극재 기업인 엘앤에프(22.0%), 에코프로비엠(19.1%) 등도 큰폭 올랐다.

2차전지 관련 종목이 연일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는 10월4일 4550.63포인트에서 11월4일 5755.67로 1205.04포인트 올랐다. 국내 증시가 기준금리 인상과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 것과 대조된다.

◆ 미IRA 법안에 유럽RMA 더해지며 '최대 수혜' 기대감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기업들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영업이익 상승 기대감이 현실화되면서 본격적인 주가 상승랠리가 펼쳐진 것이라고 분석한다.

쉐보레 실버라도 EV [사진=GM]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시장전망치(매출 6조1000억원·영업이익 382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영업이익률을 살펴봐도 2020년 3.1%, 지난해 4.3%, 올해 3분기 6.8%로 큰폭으로 올랐다. 삼성SDI도 3분기 매출 5조3680억원, 영업이익 5659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내년부터 주력 고객사인 글로벌 자동차 OEM들의 신차 출시에 맞춰 배터리 출하량 증가,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배터리 실적 개선세가 지속됨에 따라 (연간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이라며 "중대형 전기차(EV) 배터리의 출하량 확대·가동률 상승, 고부가 Gen5 비중 증가, 환율 효과 등 2022년 하반기의 긍정적 요인들이 2023년에도 이어져 매출과 수익성 모두 큰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비(非) 중국 지역에서 원통형, 파우치형 상위권 고객사와 파트너쉽으로 시장 장악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2023년 주력 고객사들의 신차 출시에 맞춰 출하량 역시 견고한 증가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IRA법안에 더해 유럽연합도 원자재법(RMA) 제정에 나서면서 한국 2차전지 기업의 수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RMA도 유럽내 중국 배터리 의존도를 낮추는데 목표를 둔 법으로 '제2의 IRA법안'으로 불린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IRA 법안에 이어 유럽 RMA 법안까지 준비되면서 주요 국가들의 공급망 내재화와 중국 제품 배제가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선제적인 밸류 체인 투자를 통해 현지화율이 높아 선진국 정책 기조에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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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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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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