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00개 패션 브랜드 입점
탐색 기능·개인 맞춤형 추천 기능 고도화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온은 패션 전문관인 '온앤더스타일(ON AND THE STYLE)'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온앤더스타일은 백화점 브랜드부터 소호(SOHO) 브랜드까지 약 800개 패션 브랜드를 고객에게 맞춤 제안하는 패션 전문관으로 뷰티, 명품에 이어 롯데온이 선보이는 세 번째 버티컬 서비스다.
롯데온이 패션 전문관인 '온앤더스타일'을 오픈했다.[사진=롯데쇼핑] |
온앤더스타일은 고객이 보다 쉽게 상품을 검색하고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탐색 기능을 고도화했다. 온앤더스타일에서 판매하는 50만 개 이상의 모든 상품은 성별, 브랜드, 카테고리 등의 속성에 따라 간단한 필터 기능만 사용해 편리하게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로그인하면 미리 입력된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여성, 남성에 따라 매장이 달라지며, 남성·여성 버튼을 누르면 각 매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성별에 따라 인기 있는 브랜드와 찾는 상품이 다르다는 점을 반영해 매장 별 노출되는 추천 상품, 프로모션, 랭킹 등을 성별에 맞게 구성했다.
실시간으로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랭킹' 코너에서도 브랜드, 색상, 사이즈 등의 '필터'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 관심사를 기반으로 인기상품 및 맞춤형 코디, 스타일링 팁 등도 제안할 예정이다.
직접 입어 볼 수 없는 온라인 쇼핑 특성을 고려해 '사이즈 리뷰' 서비스도 운영하며, '온앤더스타일TV'를 통해 상품의 실제 착용 모습 및 브랜드별 코디를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도 선보인다.
인기 상품을 위주로 당일 배송이 가능한 '오늘 발송' 매장도 꾸렸다.
롯데온은 온앤더스타일 오픈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패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장선우 롯데온 패션팀장은 "온앤더스타일은 '브랜드 패션'을 강화한 패션 전문관으로, 나의 특징과 관심사에 따라 편리하게 상품을 탐색할 수 있고 취향에 맞춰 상품을 제안해주는 패션 버티컬 서비스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