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분야에서 첫 혁신 사례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메타버스 서울'이 세계 최대 규모의 주간지 '타임지(TIME)'에서 2022 최고의 발명(TIME's Best Inventions of 2022)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타임지는 매년 '당해 최고의 발명'이라는 이름으로 획기적인 발명을 선정하여 그 목록과 선정된 발명에 대해 소개한다. 올해는 총 200가지의 발명을 선정했고, 그중 메타버스 서울이 2022년의 최고의 발명 중 하나로 꼽혔다.
메타버스 내 서울시청 모습 [자료=서울시] |
메타버스 서울은 국내 지자체뿐만 아니라, 전세계 도시정부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서울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올해 타임지 선정 27개 분야 중 메타버스 분야에서 최고의 발명으로 선정됐으며, 메타버스 분야에서 첫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한편 메타버스 서울은 전세계 도시 최초로 구축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만큼 지난 5월 매년 MIT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기술 교류 행사 '퓨처 컴퓨트(Future Compute)'에서 소개되는 등 정식 출시 전부터 해외의 큰 관심을 받아 왔다.
메타버스 서울이 정식 출시도 전에 '타임지'에서 올해 최고의 발명으로 인정함에 따라 서울시 메타버스 사업의 위상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혜경 디지털정책관은 "메타버스 서울이 타임지뿐 아니라 많은 해외 기관과 언론의 이목을 끌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라면서 "올해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앞으로 남은 2‧3단계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해 스마트 도시를 선도하는 서울로의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