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번째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대학수능)'이 17일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시험을 시작으로 전국 수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대구교육청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에서 2만4362명이, 경북에서 1만9877명이 각각 응시했다.

대구지역은 49개 시험장, 1127곳 시험실에서 2만4362명이 응시했으며 지난 해 대비 시험실은 35실이 감소했고, 수험생은 800명이 감소했다.
경북지역은 74개 시험장, 891곳 시험실에서 1만9877명이 응시했다.
지난 해 대비 시험실은 12실이 감소했고, 수험생은 403명이 감소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 전까지 입실을 완료하고 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45분까지 수능시험에 이한다.

이날 수험생들은 고사장 입실 전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미리 설치된 손목체온측정기를 통해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확인한 후 입실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에 응해야 한다. 점심식사 때는 칸막이를 사용하게 된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확진자도 병원 시험장이 아닌 별도의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대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87명이, 경북에서는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성적은 12월9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된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