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자산 2500조 추정되는 대부호
사우디, 26일 폴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리한 것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통 큰 포상'을 지급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등 외신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의 모든 선수에게 롤스로이스를 한 대씩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한-사우디 회담 및 오찬을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11.17 photo@newspim.com |
지난 17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 회장 등을 만나기도 했던 빈 살만 왕세자는 약 2500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영국의 롤스로이스는 한 대당 수억원을 호가해 최고급·최고가의 차량으로 여겨진다. 그만큼 이번 아르헨티나전의 승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같은 외신의 보도들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사우디아라비아 매체들도 정확한 사실을 내놓은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은 경기 다음날인 23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는 것뿐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26일 밤 10시 폴란드와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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