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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동절기 자연·사회적 재난 대비 철저"

기사입력 : 2022년11월28일 12:04

최종수정 : 2022년11월28일 12:04

[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과 주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월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병옥 군수는 "한파와 폭설 등 자연·사회적 재난과 화재에 대비하고 제설작업, 상수도 동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항을 집중 점검해 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뉴스핌DB]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연초에 계획한 사업을 점검하며 올해 이룬 성과는 비교분석과 데이터화하고 노출된 문제점, 지적사항 등 미흡한 분야는 원인과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해 내년 군정 준비 단계에 도입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주요사업 추진 시 소통·공유·협업체계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사업 등 여러 부서 업무가 중첩되는 사항은 계획단계부터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사전에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련 사업의 중복 여부, 추진 시기 등을 검토·조정해 예산 낭비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부서 간 협조와 상급 기관과의 지속적인 유대로 재난은 물론이고 각종사안에 대해 문제 이슈를 조정하고 소통을 통해 현안 해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3218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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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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