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드림파크 국비 증액·대전의료원 총사업비 승인 협조 등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만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건설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 시장은 추 부총리에게 총사업비 변경 배경을 설명하며 트램 건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만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건설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대전시] 2022.11.28 gyun507@newspim.com |
이 시장은 "트램의 경우 국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산정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를 기본설계 단계에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면서 불가피하게 총사업비가 증액됐다"며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트램건설이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또 이날 베이스볼드림파크 국비 증액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안정적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부안 50억원에서 70억원 증액된 120억원이 내년도 국비로 국회서 확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기획재정부의 대전의료원 총사업비 승인이 조속히 필요하다고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될 때까지 그동안 쌓아온 국회, 중앙정부 등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의 주요 현안이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의결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달부터 국회에 상주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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