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모포항에 정박 중이던 5t급 연안통발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4분쯤 구룡포읍 모포항에 정박한 연안통발어선 A호가 침수됐다.
경북 포항해경이 1일 포항시 구룡포읍 모포항 정박 중 침수사고가 난 A호에 올라 긴급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2.12.02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보내 배수펌프 5대 등을 투입,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또 해양오염 등 2차 피해 차단위해 펜스형 유흡착제를 설치했다.
해경의 조사 결과 기관실 좌현 측 바닥 약 10cm 가량 파공되고 선저 밑부분(용골)이 약 4m 가량 찢어진 것을 확인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해경은 사고어선의 선장과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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