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구조변화와 주택금융의 역할도 관심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제9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오는 7일 콘래드 호텔(여의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선 '변화의 시대 주택도시금융의 방향과 역할'을 주제로 전 세계적인 금융시장의 변동성 및 주택·도시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국토부 청사 |
발표는 '경제사회변화에 대응한 주택도시 정책'과 '인구구조변화와 주택금융의 역할' 2개 부문으로 나뉘어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제사회변화에 대응한 주택도시 정책'으로 발표되는 제1 부문에선 OECD WISE Centre 로미나 보아리니(Romina Boarini) 소장이 '펜데믹 이후 주택도시환경의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주택 및 도시 정책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안한다.
민성훈 수원대학교 교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반을 구성하는 부동산, 인프라 등 실물자산에 대한'기관투자자의 전략적 자산배분과 ESG 투자목표 간 불일치'를 주제로 주택·도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ESG 지수와 표준화된 ESG 등급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에 이어 김경환 서강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4인의 국내외 전문가들이'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주택도시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구구조변화와 주택금융의 역할'에 대해 발표가 이어지는 제2 부문에선 남가주대학교(Southern California) 대학교의 도웰 마이어스(Dowell Myers) 교수가 '주택소유 인구연령 변동과 세대 간 불균형'을 주제로 세대별 자산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챙 킷 탕(Cheng Keat Tang) 교수가 '세대 간 빈부격차 해소를 위한 주택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싱가포르·한국·영국의 사례를 통해 청년층의 주택마련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주택금융 정책을 소개한다.
박신영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4인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고령인구의 주거안정과 세대별 자산격차 완화를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