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용 등 4개부문 성과 발표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Let's take a double laep"("두 배로 도약하자")
서울디지털재단의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총결산 자리에서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같이 내년도 슬로건을 외치며 재단의 빠른 발전을 다짐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지난 13일 스마트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2022년 한 해를 돌아보는 '디지털리스트 리뷰 2022'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재단과 함께 힘써온 '디지털리스트(Digitalist)' 150여명이 함께했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디지털리스트 리뷰 2022에서 축사 중인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2022.12.14 mrnobody@newspim.com |
단상에 선 강 이사장은 "올 한해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스마트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노력해주신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어 뜻깊다"면서 "금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아이디어 공유로 새로운 협력 지점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디지털리스트(Digitalist)'는 올해 서울디지털재단 운영 및 사업에 참여한 이사회‧자문위원‧기업‧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추진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참석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만 인텔리전스 대상, 시티넷 SDG 어워드 본상 및 우수상 등 3관왕을 수상하며 사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디지털리스트 리뷰는 1·2부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 각 사업별 성과공유회와 분과 자문회의를 진행한 뒤, 모든 참여자가 한 자리에 모여 2부 본 행사를 이어나갔다.
2부 행사는 ▲이사장 환영사 및 외빈 축사 ▲2022 SDF 성과 공유 ▲특별 강연 ▲2022 SDF Awards 수상 ▲함께하는 마당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의 성과 발표는 '서울시 재난 안전 예방을 위한 AI'와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큰 주제 아래, 디지털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빅데이터 ▲메타버스 ▲디지털포용 ▲글로벌 등 4가지 세부 주제로 나뉘어 발표됐다.
SDF Awards를 통해 우수 디지털리스트에게 감사패도 수여했다. 인공지능(AI) 연구 자문위원 3인 및 대외협력 공로 1인, 온택트펀딩(비대면투자) 우수 실적기업 3개사, 디지털 포용 협력기업 2개사 등 총 9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올해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 '수기 공모전' 당선작 3작품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특별 강연은 'SCEWC 2022 및 AI 전망'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이정훈 교수가 진행했다. 올해 서울시가 SCEWC 2022에서 최고 권위상인 '최우수 도시상'을 수상한 만큼 관련된 스마트도시 우수 정책에 대해 주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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