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인증기업 총 22개…선주사 7개·화주사 15개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6일 우수 선화주 신규 인증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엠트랜스, 은산해운항공, 온누리로지스틱스, 스타리온글로벌, 태웅로직스 등 6개사가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자격을 획득해 누적 인증사는 22개사로 늘었다. 선주와 화주사는 각각 7개, 15개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화주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에 기여하는 선주와 화주 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은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공사는 2020년 7월부터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인증심사 및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6일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가운데)과 우수 선화주기업 신규 인증사 CEO 및 임원진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2022.12.16 swimming@newspim.com |
또 이날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선화주 협력을 통한 북미 냉동·냉장화물 수출입 Round Trip 서비스 구축 및 해외물류거점 개발사례' 등을 주제로 한 CJ대한통운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HMM은 '지속가능한 선화주 상생협력을 ESG경영에 담다!'로 우수상을 받았다.
SM상선과 동원로엑스는 각각 '미국 냉동·냉장시장 공략을 위한 선화주 업무협력 강화'와 '국적선사와 서비스 공조를 통한 운영안정화 및 영업망확대'로 장려상을 수여받았다.
김양수 사장은 "이번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해운물류 전문잡지 등에 게재해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을 발굴하고 선화주 상생협력 분위기가 업계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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