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채무 관계 때문에 다투다 피해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2일 폭행치사 혐의로 A(38)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12.21 lbs0964@newspim.com |
A씨는 이날 0시 38분쯤 구로구의 한 카페에서 빌려간 돈을 갚으라며 피해자 B씨(51)를 주먹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에게 100만원을 빌린 뒤 50만원가량을 갚았으나 피해자가 나머지 금액을 요구하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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