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송도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5분쯤 포항시 송도동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32명과 진화장비 13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23분만인 이날 오전 4시38분쯤 진화했다.
30일 오전 4시15분쯤 포항시 송도동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3분만인 이날 오전 4시38분쯤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12.30 nulcheon@newspim.com |
진화 과정에서 A(60대)씨가 해당 주택 안방에서 숨진 채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 불로 주택 일부(40㎡)가 소실되고 가구, 가전제품 등이 손실돼 소방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는 인근 주민이 유리창 깨지는 소리와 함께 화염 발생을 보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이날 불이 주택 내부 안방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국과수와 경찰 등과 합동 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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