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27.59 (+32.28, +1.01%)
선전성분지수 11785.77 (+183.47, +1.58%)
촹예반지수 2539.52 (+46.39, +1.86%)
커촹반50지수 992.61 (+18.30, +1.8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6일 중국 증시는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2.28포인트(1.01%) 상승한 3227.59에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는 오전장 한 때 3250을 돌파,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83.47포인트(1.58%) 상승한 1만1785.77에 장을 마쳤다. 창예반지수는 46.39포인트(1.86%) 오른 2539.52에 거래됐고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8.30포인트(1.88%) 상승한 992.61에 거래를 마쳤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6일 추이 |
상하이종합과 선전성분지수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4132억 위안, 5039억 위안으로 총 9171억 위안이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무려 158억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북향자금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 기간 누적 액수는 804억7000만 위안이다.
증권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샨시증권(山西证券, 002500.SZ)과 샹차이구펀(湘财股份, 600095.SH)d이 상한가에 거래됐고, 중신증권(中信证券, 600030.SH)도 전거래일 보다 0.79(3.81%) 상승한 21.540에 마감했다.
이밖에 제약, 가전, 주류 등 소비재 종목이 급등했다. 헝뤄이제약(恒瑞医药, 600276.SH)은 상한가에 근접한 3.86포인트(9.83%) 오른 43.13에 거래됐다. 대표적인 주류 종목 우량예(五粮液, 000858.SZ)가 7.94포인트(4%) 오른 206.52에 마감했다. 귀주모태주(贵州茅台, 600519.SH)도 25.90포인트(1.37%) 오른 1912.900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웨이얼반도체(韦尔股份, 603501.SH)는 6.88포인트(8.15%) 상승한 91.25에 마감했다. 이밖에 중국산 소프트웨어, 자동차 반도체, 산촹(信创·정보기술혁신산업) 관련주도 대체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57위안 내린 6.7135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3% 상승한 것이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