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민불편 최소화...전 분야 철저 대비" 지시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시정 전 분야의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다.
또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도 총력을 쏟을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16일 '확대간부회의'와 '설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직원 역량강화와 의회 소통 강조, 공모사업 철저 대응 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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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16일 '확대간부회의'와 '설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시정 전반 강도 높은 쇄신"과 "설 연휴 시민불편 최소화위해 전 분야에 철저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사진=안동시]2023.01.16 nulcheon@newspim.com |
권 시장은 "신규·공약 등 역점사업 추진에 앞서 확실한 총괄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하고 "특히, 사계절 축제의 로드맵을 사전에 확립해 행사의 효과·효율성을 대폭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시 주요 사업에 대해 의회와의 사전·사후 긴밀하게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또 직원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각종 연수, 견학 등을 활용해 시야를 넓히고 안목을 키워 긍정적인 자세로 시정 추진에 임해 줄 것"을 지시하고 "각종 제도의 변경사항, 시민들에게 혜택이 될 사항에 대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또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해 각 중앙 부처가 업무 보고할 때 강조하는 부분을 잘 읽어내야 한다"고 제언하고 "각 부서에서는 정부 공모사업을 전수 조사해 미리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안동시는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과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한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 지원 및 위문,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확립, 교통편의 제공 및 안전 수송체계 구축, 연휴기간 생활 폐기물 정상 처리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창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 안전에서부터, 물가·민생·교통까지 아우르는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마음 편히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