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국토교통부의 전국 기초단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북 14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완주군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100점 만점에서 83.06점을 기록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주민들의 운전 행태(55점)와 보행 행태(20점), 교통사고 발생 정도(14점),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여부와 교통안전 정책이행 정도 등 교통안전 실태(11점)를 점수화 해 100점 만점으로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도내 평균 74.67점보다 8점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주·군산·익산·김제·정읍·남원 등 6개 시 지역 평균 77.66점보다도 월등히 앞섰다.
또 완주군의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평균 81.18점보다도 높은 수치로 국내 80여 개 군 지역에서는 랭킹 16위를 차지했다.
완주 주민들의 운전행태(55점) 평가에서는 46.54점을 맞아 14개 시·군 중에서 가장 높았고, 보행 행태(20점)에서도 전북 1위인 18.15점을 기록해 A등급으로 분류됐다.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등 주민들의 보행 행태는 전국 군(君) 지역 중에서 최상위권인 5위를 마크했다.
완주군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운전자 안전띠 착용,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보행자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 등을 상대적으로 잘 준수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여부, 지역교통 안전정책 이행 정도,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확보 노력, 지자체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 등 전반적인 교통안전 실태 조사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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