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 눈폭탄이 쏟아지면서 나리분지를 중심으로 1m50cm 내외의 폭설이 내린 울릉군에 27일 오후 9시20분을 기해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울릉지역에 내린 신적설량은 10.8cm를 기록했다.

이날 내린 눈으로 현재까지 버스노선 등 통제구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폭설에 따른 특이 피해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11시50분 포항 영일만항을 출항해 울릉으로 입항 예정이던 크루즈여객선은 울릉 해상에 발효된 풍랑특보로 운항이 통제됐다.
울릉군은 28일 새벽부터 제설차량을 집중투입,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기상청은 28일까지 울릉.독도에 10~30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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