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국회의원 일반 수당의 3%
결의안, 정부 복구 적극 지원 등 포함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여야는 14일 본회의를 열고 시리아·튀르키예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지원 촉구 결의안과 국회의원 의연금 갹출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재적 299인 재석 229명 찬성 228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추모 결의안이 가결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있다. 2023.02.14 pangbin@newspim.com |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김태호 외통위원장은 정희용·정진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3건의 결의안을 조정통합한 위원회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지원 촉구 결의안에는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유명을 달리한 수많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리 정부가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리 교민과 유학생, 여행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 등도 포함된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비용 추계서를 첨부해야하지만 사안의 긴급성을 고려해 국회법에 따라 생략했다.
국회의원 의연금 갹출의 경우 여야 국회의원의 이달 세비의 3%를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를 위한 성금에 보태기로 했다. 후원금은 국회의원이 매달 지급받는 일반 수당의 3%로 20만721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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