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FOMC 의사록 경계감 속 하락

기사입력 : 2023년02월22일 09:45

최종수정 : 2023년02월22일 09:4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경계감을 보인 뉴욕증시를 따라 하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월 22일 오전 9시 38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95% 내린 2만44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6% 후퇴한 1661.45달러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22일 발표될 FOMC 1월 의사록을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불안감을 빠르게 반영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2% 수준의 하락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다우지수는 연초 이후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으며, S&P500지수는 2월 상승분을 모두 지웠다.

연준의 긴축 부담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최근 증시와 거리를 두던 코인 시장도 짓눌리는 모양새다.

비트코인의 경우 2만5000달러 돌파가 여의치 않자 시장에서는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자문기관 CEC 캐피탈의 로렝 크시스는 비트코인의 2만5000달러 돌파가 기술기업들 실적에 달려 있다면서 "지난해 끔찍했던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이번 1분기 얼마만큼의 회복을 보일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는 최근 불거진 (팍소스 관련) 규제 리스크가 아무래도 투자 심리를 해친 것 같다면서 "(당분간) 변동성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상자산 관리 업체 블로핀의 트레이더 그리핀 아던 블로핀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난주부터 다시 고개를 들면서 위험자산 전반을 짓누르고 있고, 비트코인 역시 영향권 안에 있음을 시사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골든크로스를 넘어선 모습. [사진=트레이딩뷰/코인데스크 인용] 2023.02.22 kwonjiun@newspim.com

다만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골든크로스를 상향 돌파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골든크로스를 뚫고 올랐는데, 지난 2015년 이후 골든크로스를 넘겼던 적은 이번을 제외하고 단 6차례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 기록은 지난 2021년 8월 14일이다.

매체는 과거 비트코인이 골든크로스를 돌파했을 때 대체로 흐름이 강력했다면서, 뒤이은 7일 평균 수익률은 3.8%, 30일 수익률은 8.3%였다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