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중구 성남동과 남구 삼산동을 잇는 울산교에서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움직이는 빛쇼(무빙 라이트 쇼)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 |
울산 야경 이미지[사진=울산시] 2021.12.04 |
울산교 움직이는 빛쇼(무빙 라이트 쇼)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4회씩 운영(오후 8시, 8시 30분, 9시, 9시 30분)되며, 회당 14분간 진행된다.
지난 12월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과 시민의견 등을 수렴하여 음원 수정, 연출 디자인 보완 등을 거쳐 태화강을 배경으로 좀 더 다채롭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막(오프닝) 쇼는 오후 8시부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주제곡인 문 리버(Moon River) 에 맞추어 교량 하부가 잔잔한 오로라 빛으로 물들며 연출된다.
이어 오후 8시30분부터 9시 44분까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그는 해적이다(He's a pirat) ▲해피(Happy)(가수 해렐 윌리엄스) ▲다이너마이트(가수 방탄소년단), 댄싱퀸(Dancing Queen)(가수 아바) 등의 곡이 매회(3회) 빛쇼와 함께 시민들의 감동을 자아낸다.
시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울산교 상부 경관조명 디자인 설치공사'를 통해 올해 연말에는 한층 더 향상된 움직이는 빛쇼(무빙 라이트 쇼)를 선보인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