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산업은행은 지난 2월 24일 공고한 '혁신성장펀드' 재정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에 따른 제안서 접수를 3월 15일 마감한 결과, 총 4개사가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2023년~2027년)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1차년도 혁신산업 모펀드(2000억원) 운용사 1개사, 성장지원 모펀드(1000억원) 운용사 1개사 등 총 2개사를 3월 말 선정하며, 선정된 운용사는 '혁신성장펀드' 2023년 재정 모펀드를 운용하고 산업은행과 함께 출자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산업은행) |
산업은행은 2023년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 조성을 통해 미래유망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및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의 대형화 지원을 추진해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고,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흔들림 없는 모험자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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