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교직원의 감사수감 부담 완화 및 감사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 도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 자체적으로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감사 결과에 대한 처분과 개선 등을 스스로 이행하는 것을 말한다.

학교자율형 종합감사의 주요 추진 방향은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점검체계를 마련해 교육목적 달성을 지원하고 △학교에 자율적인 업무개선 및 시정 기회를 제공해 책임 있는 학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 TF팀 및 맞춤형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 지원단 구성·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감사수감 부담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이달 중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도입을 위한 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매뉴얼 및 점검표, 추진 및 점검 방식 마련을 위해 T/F 구성하고, 관련부서, 학교 관계자, 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7월 '(가칭)학교 자율형 종합감사 시범 운영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권역별 연수를 거쳐 8월 시범 운영 대상교를 확정한 후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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