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역시 '챔스 체질'이다.
레알 마드리드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 UEFA 챔스 8강 1차전에서 카림 벤제마와 마르코 아센시오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원정으로 치르는 2차전에서 1점차로 져도 준결승에 오른다. 레알 마드리드가 4강에 오르면 최근 세 시즌 연속 진출이다. UCL 최다(14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는 2021-2022시즌에 이은 대회 2연패 도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위로 처지며 부진에 빠진 첼시는 통산 3번째 챔스 우승 꿈도 물거품이 될 처지다.
전반 21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르자 벤제마가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볼 점유율에서 53%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슈팅수에서 18대8로 크게 우위를 점하는 등 상대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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