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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5월 '서울스테이지11' 공연 오는 4일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4월27일 14:51

최종수정 : 2023년04월27일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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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온 가족 듣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 도심 9개 공간에서 진행
피아니스트 오은철,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 갬블러크루, 소설가 천선란 등 화려한 라인업 구성
어린이날 연휴 서울서커스축제 연계해 6~7일 열린송현 녹지광장 특별 공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매월 첫째 목요일 서울문화재단 11개 창작공간에서 진행하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11' 5월 공연을 오는 4일 낮 12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청년예술청, 시민청과 오후 2시 서울연극센터, 서울무용센터 등 9개 공간에서 개최한다.

'서울스테이지11' 5월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대거 준비했다. ▲서울무용센터(서대문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디제잉과 해설, 비보잉이 함께 하는 갬블러크루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롤링핸즈의 락킹이 더해져 스트리트댄스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시민청(중구)에서는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의 탭댄스 공연을 볼 수 있으며, 관객들은 탭댄스 체험도 가능하다. ▲금천예술공장(금천구)에서는 서커스, 마임의 광대 연기자들이 모인 팀 퍼니스트가 라이브 음악과 함께 서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오감으로 즐기는 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4일 오후 2시에 서울무용센터에서 개최하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11 5월 공연에 참여하는 갬블러크루 [사진=서울문화재단]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펼치는 이색 공연 또한 풍성하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에서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오은철이 미니멀하고 투명한 사운드의 피아도 선율을 들려준다. 2021년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하여 '크랙실버' 멤버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오은철은 이번 무대로 서울문화재단과 첫 호흡을 하며 서울시민을 만난다.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용산구)에서는 해설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다.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단원으로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과 피아니스트 송영민 듀오가 출연한다. ▲청년예술청(서대문구)은 퓨전국악팀 블로우드 앙상블이 동서양의 조화로운 음악으로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서교예술실험센터(마포구)에서는 인디계의 돌풍을 일으킨 밴드 해서웨이(Hathaw9y)의 자유로움과 젊음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오는 4일 정오에 금천예술공장에서 개최하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11 5월 공연에 참여하는 팀퍼니스트 [사진=서울문화재단]
오는 4일 정오에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개최하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11 5월 공연에 참여하는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 [사진=서울문화재단]

지난 12일 문을 연 ▲서울연극센터(종로구)에서는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갈매기'를 강기둥, 강말금, 우미화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 9인의 낭독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에서는 2019년'천 개의 파랑'으로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천선란 소설가의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오는 5일부터 3일 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에서는 '서울스테이지11' 특별 무대를 만날 수 있다. 6일 오후 12시 팀 퍼니스트의 서커스밴드가 마임공연을 하고, 7일 오후 12시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색소폰 연주자로 구성된 수퍼색스(Supersax)팀이 재즈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를 위한 피노키오 주제곡과 아라비안 나이트 이야기로 작곡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재즈로 편곡한 연주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준비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싱그러운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의 '서울스테이지11'은 가족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찾아가는 특별 무대까지 풍성하게 즐기며 온 가족이 행복한 어린이날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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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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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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