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동북권 신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도봉구 창동역세권에 프라임급 사무용 빌딩 '씨드큐브 창동'에 대한 업무 및 상업시설이 공급된다.
2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도봉구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에 '씨드큐브 창동' 프라임급 임대 오피스 임대모집이 공고됐다.
오는 5월 22~24일 3일간 8~16층,연면적 2만9914㎡로 층 단위 및 구역별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자료=서울주택도시공사] |
프라임급 오피스는 임대시장에서 연면적(공급면적 기준) 3만㎡ 이상을 지칭한다. '씨드큐브 창동'의 연면적은 4만6209㎡다. 공고문은 28일 17시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 및 온비드에 게재된다.
지상 8층에서 지상 16층까지 2만9914㎡에 대해 층 단위로 우선 공급하며 지상 7층 이하는 창업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미공급 잔여분은 중·소규모 임차인에게도 공급한다. 임대료는 계약면적 1㎡당 1만7000원 수준의 연임대료 최저입찰 예정가격이 책정됐으며 최고가 경쟁입찰에 따른 낙찰가격으로 월임대료를 재산정하게 된다.
씨드큐브 창동은 이번에 공급하는 오피스 업무시설(지상1층~16층) 외 오피스텔 792실(지상6층~49층), 상업시설(지상1층~5층), 공영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로 올해 7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서울지하철 1·4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청도(GTX) C노선이 정차하는 창동역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 서울 동북권 및 경기도 의정부, 양주 등을 잇는 복합환승센터,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깝다.
SH공사는 무엇보다 서울지역에 신규 오피스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교통의 요충지인 창동지구에 프라임급 오피스 공급으로 사무공간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방문은 내달 8일과 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공사 중인 현장 여건 및 안전상의 문제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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