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다향체육관에서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성황리에 개회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전국장사씨름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체육회와 보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전국 초· 중·고·대·여자 부분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소장·청창·용장·용사·역사·장사) 전문씨름선수 932명이 최종 참가 접수해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황경수 대한씨름협회과 손재근 전남씨름협회장 등 여러 내외귀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영남대학교가 대구대학교를 4대 3으로 이겨 최종 우승했다.
김철우 군수는"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기량을 아낌없이 쏟아내길 바라며, 씨름이 보성군민이 사랑하고 즐기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