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34세 청년 20명 대상…예비 창업자도 지원 가능
월 100만원 활동비, 비즈니스 진단, 맞춤형 멘토링 등 제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청년재단이 농협중앙회 등과 함께 애그테크(AgTech‧농업과 기술의 합성어) 혁신기업 발굴 및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NHarvest X'를 출범했다.
8일 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재단은 올해 고용노동부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 수행주체로 선정됐으며, 범농협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소풍벤처스 등 파트너와 'NHarvest X'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애그테크‧농식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만 18세~34세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금전적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규모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취업자 및 예비 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연매출 1.5억원 및 창업 7년 미만)에게도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 대상자에게는 ▲월 100만원 활동비 지급(5개월) ▲비즈니스 진단 ▲농식품 특화 및 글로벌 진출 교육 제공 ▲1:1 맞춤형 멘토링 제공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 마련 ▲데모데이를 통한 총 8000만원 상금지급 및 투자연계 기회 등이 제공된다.
[사진=청년재단] |
장예찬 이사장은 "농협과 함께하는 'NHarvest X' 프로그램을 통해 애그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취‧창업 등 다양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NHarvest X' 프로그램 외에도 애그테크 청년창업가 육성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교육을 오는 7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