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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쿠시마 한국시찰단, 오염수 안전성 등 중층적 검토‧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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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곧 한일 국장급 협의 개최 구체 사항 협의"
日 "韓시찰단, 오염수 안정성 평가 안해…현장 방문"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오는 2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우리 정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이 오염수 처분 관련 시설 등 점검 및 우리의 자체 과학적‧기술적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제출한 현안보고 배포자료를 통해 "이를 통해 우리 정부는 기존에 참여해왔던 IAEA(국제원자력기구) 모니터링 TF에 더해, 독자적으로 오염수 처리의 안전성을 중층적으로 검토‧평가할 기회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이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 오체투지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5.08 hwang@newspim.com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IAEA 검증과는 별개로 우리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우리나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 시찰단을 독자적으로 파견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리 정부는 오염수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안전하고 국제기준에 부합되게 처리돼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여러 채널과 화상회의를 통해서 오염수 처분의 안정성 검토에 필요한 정보들을 일 측에 요청하여 제공받아서 분석해오고 있다"며 "이번에 우리 정부 관련 기관과 산하기관의 전문가들이 오염수 처분 시설, 관련 시설과 설비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시찰하고 확인하면서 필요한 전문적 분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방한한 기시다 총리께서도 한국 국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고, 한국 국민의 건강과 해양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형태로 방출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언급한 바 있다"며 "시찰단 파견을 받기로 한 것도 그러한 일본 측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 한일 국장급 회의를 개최해 우리 전문가들의 현장시찰단 파견 관련 구체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우리 전문가 시찰단 구성 등 파견 준비에 필요한 사항도 범정부 T/F를 중심으로 하여 관련 부처와 기관의 전문적인 의견을 기초로 철저하게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범정부 T/F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에 대한 한국 시찰단 방문이 어디까지나 한국의 이해를 돕기 위한 대응이며 IAEA 리뷰처럼 오염수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시찰단이란) 너무 단어나 용어에 이렇게 국한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 당국자는 "표현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최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오염수 문제가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시찰단의 목적이고 그에 필요한 정보를 받고 또한 현장을 보고 일본 측과 협의하는, 그리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소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 검증을 위해 파견하는 시찰단은 오는 23~24일 일정을 포함해 3박4일 정도의 시간을 갖고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찰단은 또 오염수 처리시설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후 귀국해서 시찰 결과를 국민들에게 보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을 저희가 일본 측과 협의하고 또한 저희 정부 내 TF를 통해서 면밀하게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산업상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23일 한국 전문가들이 실시할 예정인 현지 시찰에 대해 IAEA 리뷰처럼 오염수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며, 해양 방류의 필요성에 관해 "정중하게 현장에서 설명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지난 7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국 전문가의 후쿠시마 원전 시찰에 합의했다. 일본 정부는 IAEA의 국제 기준에 비춰 안정성 평가를 확인한 뒤 올 여름부터 해양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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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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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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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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