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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내년예산 확보 '광폭 행보'

기사입력 : 2023년05월17일 10:34

최종수정 : 2023년05월17일 11:15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17일 농식품부, 기재부, 국토부, 고용노동부, 행안부 등을 돌며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적극적인 예산 활동을 벌였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세종시 현지에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기재부, 환경부 등을 찾아 국비 사업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뉴스핌DB] 2023.05.17 lbs0964@newspim.com

먼저 농식품부 노영호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단순 산업단지가 아닌 산업문화·관광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사업이 반드시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안용덕 방역정책국장과 홍기성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을 만나 국가 미래발전 주력산업인 바이오 분야 육성을 위해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3단계'사업으로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또한 기재부 남동오 국유재산정책과장과 면담에서는 익산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유지 관리전환요청을 적극 건의했다.

청사이전으로 인한 상권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남중동 주민들을 위해 (구)익산세무서의 청사활용 방안 마련 및 주차장 무상 개방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국토부 한명희 도로정책과장과을 만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의 역사문화환경을 회복하기 위한 백제왕궁 인접국도(1호선) 선형 개량 등 4개 도로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고용노동부 신호철 산재보상정책과장에게는 전북권 산재환자의 전문치료와 편의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고 내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행안부 홍성철 재정정책과장과의 면담에서는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지방재정투자심사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정헌율 시장은 "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번 달 말까지 각 국·소·단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방문하여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펼쳐야 된다"며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전방위적 대응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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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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