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대국민 로또 6/45 추첨 공개방송 개최
배우 김소연·경찰 공무원 등 참관인 200명 참석
MBC 상암 골든 마우스홀서 토크쇼·생방송 참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로또 추첨 현장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연이어 로또 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23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 주관사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내달 10일 MBC 상암 골든 마우스홀서 대국민 로또 6/45 추첨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8일 1062회차 로또6/45 추첨을 앞두고 추첨기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2023.04.08 leehs@newspim.com |
평소 로또 추첨 방송은 20여명의 소수 인원만 참석해 참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이번에는 복권 홍보대사인 배우 김소연과 일반인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참석한 인원들은 복권 추첨 관련 토크쇼, 추첨 준비 과정, 추첨 생방송 등을 참관할 수 있다.
참관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복권위 홈페이지 등에서 받는다. 참석 가능한 일반인은 150명이다. 추첨 발표 결과는 이달 31일 오후 2시 이후 참관인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지된다.
한편 지난달 4일 추첨한 로또 1057회차에서는 2등 당첨이 664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 중 103건이 모두 서울 동대문구의 한 판매점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지면서 조작 논란이 일었다.
이에 복권위는 "로또복권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해명에 나선바 있다.
2023.05.23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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