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12일까지 3일간 '제6회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가 남원종합스포츠타운과 계백한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는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돼 바둑인재 육성과 보급,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바둑은 집중력과 판단력, 그리고 전략적이고 인내심 등을 기를 수 있는 신사적 스포츠로 유치원생에서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이다.
이번 대회는 춘향전 주요인물을 명칭으로 총 총 8개 부문으로 치러졌고 첫째 날 예선전을 시작으로 둘째와 마지막 날 결승전이 진행됐다.
메인 대회라 할 수 있는 춘향부는 여자 아마추어가 참가해 1000만원의 우승상금을 놓고 겨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바둑은 남녀노소가 어울릴 수 있는 매력적인 정신스포츠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에 앞서 바둑 동호인 모두가 친목을 다지며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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