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9월 영국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추진중이다.
9월 영국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국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 [사진 KFA] |
맥시코 매체 헤코르드는 최근 "멕시코 대표팀이 9월 A매치 기간에 영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멕시코가 한국의 평가전 상대로 결정된다면 클린스만호의 9월 A매치 라인업은 9월7일로 예정된 웨일스와 멕시코가 된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23일 "북중미 국가 가운데 평가전 상대를 물색 중이다. 멕시코와 최근 실무 협의를 시작한 상황"이라며 "최종 성사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웨일스는 26위, 멕시코는 15위로 모두 한국(27위)보다 높다. 웨일즈와는 첫 A매치 맞대결이고 멕시코와는 14번 만나 4승2무8패로 크게 뒤진다. 멕시코와 평가전이 확정된다면 부임후 첫 승이 없는 클린스만 감독에게 9월 평가전은 험난한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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