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한 경기도 의왕시에서 선보인 '인덕원 퍼스비엘'이 정당계약 시작 이후 9일 만에 100% 완판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 짓는 '인덕원 퍼스비엘'이 지난 27일 계약을 모두 끝냈다고 2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으로 분양가격이 11억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으나 흥행에 문제가 없었다.
인덕원 퍼스비엘 조감도.[자료=대우건설] |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접수에서는 30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56명이 신청해 평균 11.07대1, 최고 29.71대1(84㎡ A타입)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동에 전용면적 49~84㎡, 총 2180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86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에 다양한 평면 구성 등 차별화로 오픈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실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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