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액션스퀘어는 넷이즈가 개발한 '삼국주장록'이 내달 중국 현지에서 출시된다고 28일 밝혔다. 넷이즈는 이날 삼국주장록 공식 홈페이지에 정식 출시 공지문을 게재했다.
넷이즈가 올린 공지문에 따르면 삼국주장록은 내달 13일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현지 유료화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중국 유저들을 맞이한다.
삼국주장록은 삼국지 역사를 그려낸 스토리 전투를 따라 플레이하며, 유저 간 힘을 겨루는 비무장, 일기토, 연맹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난세영웅전, 신수전 등 대규모 전투와 삼국블레이드 고유의 호쾌한 액션, 다양한 장수 조합을 통해 재미를 한층 더했다.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어두운 스타일의 디자인과 화려한 특수효과로 기존 삼국지 게임과는 다른 웅장한 시각 요소를 강화했다. 여기에 장수 외형 변경, 카드 이미지 변경, 카메라 시점 변환 기능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추가해 유저 친화적인 설정을 갖췄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삼국주장록은 국내 시장에서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 IP(지식재산권)에 넷이즈의 개발력을 투입해 현지화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며 "중국 유저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컸던 만큼 삼국주장록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이즈는 삼국주장록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유저 공략을 위해 지난달 18일 중국 내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지 유료화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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