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급 99가구 모집에 3080명이 몰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뉴타운 첫 분양 아파트인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에서 흥행을 거두며 전 타입 마감됐다.
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99가구 모집에 3080명이 몰려 평균 31.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74㎡B타입으로 2가구 모집에 187명(93.5대1)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다. 신림뉴타운은 재개발 사업을 통해 61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3.3㎡당 2920만원대에 책정됐다.
청약 당첨결과는 오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24~26일 3일간 진행된다. 2025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림 뉴타운 첫 분양 단지로 오픈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며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예상에 청약통장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