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총량관리' 2022년 이행평가 중간보고회 개최
평가결과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할당부하량 준수
고양시가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2022년도 이행평가 중간 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2023.07.11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2022년도 이행평가 중간 보고회'를 실시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해당 단위유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허용부하량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고양시는 2021년에 승인된 경기도 2단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2단계(2021~2030)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작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매년 할당부하량 준수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전년도에 대한 이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도에 실시한 이행평가(21년도 시행계획 대상) 결과 고양시는 할당부하량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양시는 주요 개발 부서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오염물질 삭감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하수처리구역 확대, 하수 분류식화 사업, 공공하수처리장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한강수계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계획"이라며 "목표수질 달성 및 고양시의 할당부하량을 준수를 위해 각 부서들이 긴밀히 협업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10일 상하수도사업소 소회의실에서 김수오 푸른도시사업소장 주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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