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동맹인 한국·일본 방어 강조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미국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동맹인 한국과 일본 방어에 힘을 쏟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북한의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비행시험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
애덤 호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을 비난했다. 그는 동맹과 파트너에 대한 안보 상황을 미국 정보가 살펴보고 있다는 점도 알렸다.
그는 이번 북한의 ICBM 시험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역내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그는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나오길 바란다"며 "한국과 일본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