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외국인 맞춤형 화재예방 업무협약 체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소방안전원이 지난 26일 오후 영남대학교 3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맞춤형 화재예방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련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주민 안전권을 확보하고 사회취약계층의 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한국소방안전원이 지난 26일 오후 영남대학교 3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맞춤형 화재예방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한국소방안전원] 2023.07.27 gyun507@newspim.com |
이날 업무협약에는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화재취약시설(외국인 학생 기숙사 등) 화재안전진단 및 기술지원 ▲소방안전교육 영상 및 리플릿 제작·배포(5개 국어) ▲대학교 화재 예방·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정보교류 등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재봉 원장은 "이번 영남대와의 MOU는 캠퍼스 안전관리 강화뿐 아니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재학생을 위한 능동적 화재 예방활동이 될 것"이라며 "고국을 떠나 수학 중인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펼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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