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서 '국방혁신위원회 제2차 회의'
잼버리와 태풍, 흉기 난동 등 현안 챙길 듯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당초 2~8일 휴가를 냈던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마지막날인 8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사실상 휴가 일정을 하루 앞당긴 조기 복귀인 셈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제2차 회의'를 주재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16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국방혁신위 회의와 함께 잼버리와 태풍, 흉기 난동 등 당면한 현안들도 챙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부터 휴양지인 경남 저도에서 머무르다 전날 상경했는데, 휴가 기간 내내 참모들로부터 대면·유선 보고를 받으며, 잼버리대회 폭염 대응과 흉기 난동 사건 대응 등을 여러 차례 지시했다.
한편 대통령직속위원회 중 하나인 국방혁신위원회는 국방혁신 추진을 위한 정부 부처 간 정책 조율과 민·관·군 협업에 관한 사항 등 국방혁신을 위한 주요 정책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국방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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