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헤이븐·퍼스트 디센던트·붉은사막·다크스워드·P의 거짓·별이되어라2' 등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 펄어비스, 컴투스로카, 네오위즈, 하이브아이엠이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메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에 참가해 신작 홍보에 나선다.
먼저, 넥슨과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개막 전날(22일)에 열리는 쇼케이스 행사인 'ONL(Opening Night Live)'를 통해 흥행 기대작 '워헤이븐(Warhaven)'과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신규 영상을 공개한다.
워헤이븐과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이 출시를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이다. 넥슨은 워헤이븐의 메인 병사 캐릭터인 '블레이드'를 주인공으로 한 90초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과 인류를 파멸하기 위해 침공한 '벌거스' 군단과 이에 맞서는 선택받은 인간 '계승자'들의 전투를 담은 퍼스트 디센던트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넥슨] |
넥슨 측은 "워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 헤러스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자신들이 믿는 영웅의 교리에 따라 끝없이 맞붙는 대규모 PvP 게임으로, 매력적인 중세 판타지 세계와 근접 전투의 강렬한 액션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가 결합한 루터 슈터 장르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 5 기반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PC, PlayStation, Xbox 시리즈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트리플 A급 신작 게임이다. 이 게임은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펄어비스는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을 통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과 관련해 "올해 개발 완료를 목표로 붉은사막 개발을 진행 중이며, 트리플 A 콘솔 게임 시장에 새로운 IP로 자리를 잡아 10년 이상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게임스컴에서 회사가 목표로 하는 퀄리티를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사진=펄어비스] |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로카는 가상현실(VR) 기반의 액션 RPG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를 공개한다. 이 게임은 실제와 같은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의 전투 액션이 가능한 게 특징으로, 피코(PICO) 글로벌 스토어 유로 앱 순위 1위를 기록하고, 메타 스토어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다크스워드에 대해 "다크스워드의 경우 메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가격 정책적인 부분과 플레이를 꾸준히 유도할 수 있는 부분에서도 메타에 입점이 된 게임 가운데 괜찮은 수준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네오위즈는 흥행 기대작 'P의 거짓'을 공개한다. 다음달 19일 출시되는 P의 거짓은 싱글 플레이 액션 게임으로,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Most Wanted Sony PlayStation Game)',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Best Action Adventure Game)',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Best Role Playing Game)'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네오위즈] |
네오위즈는 게임스컴 B2B 부스 내 단독공간을 마련하고, 게임 관계자·미디어·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미공개 빌드 플레이를 포함한 게임 시연에 나서는 등 P의 거짓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하이브아이엠은 기대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을 공개한다. 이 게임은 중세 명화풍의 아트 스타일과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D 액션 RPG로, 행사장에는 실제 플레이가 가능한 시연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정우용 하이브아이엠 대표는 별이되어라2에 대해 "별이되어라2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높은 수준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개발사) 플린트가 가진 장인 정신과 하이브아이엠의 (퍼블리싱) 역량을 더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사진=하이브아이엠] |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