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 미래에셋·한투증권·하나은행·KB손보 4곳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8월31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08월31일 12:00

2023년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발표
45개 사업자 중 상위 10% 선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하나은행·KB손해보험 등 4개사가 올해 우수 퇴직연금사업자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퇴직연금사업자의 성과 및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 사업자(상위 10%)를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올해 평가에는 45개의 퇴직연금사업자 중 퇴직연금 적립금이 없거나 규모가 작은 5개사를 제외한 40개사가 참여했다. 45개 전체 사업자의 올해 적립금 규모는 331조7298억원이다. 

평가 결과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하나은행·KB손해보험 등 4개사가 전체종합평가에서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수익률 성과 부분에서는 롯데손해보험과 IBK연금보험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고용부는 "전체종합평가 상위 10%에 선정된 퇴직연금사업자들은 서비스 혁신과 투자를 통해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전체종합평가 및 평가항목별 상위 10% 사업자 명단 [자료=고용노동부] 2023.08.30 jsh@newspim.com

사업자별로 보면 미래에셋증권은 미래 포트폴리오(Mirae Portfolio, MP) 구독서비스를 통해 자사만의 자산운용 비결을 가입자에게 제공, 가입자가 쉽고 간편하게 자산관리(리밸런싱)를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사전지정운영제도(디폴트옵션) 상품에 대한 위험관리 및 성과평가를 외부전문기관에 맡기고 그 결과를 가입자에게 제공해 가입자의 상품 선택권을 적극 보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자산운용전략 시스템(K-ALM)을 기반으로 개별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적립금운용 컨설팅(K-IPS)을 제공하는 등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의 자산운용 성과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KB골든라이프센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은퇴 이후 생활에 필요한 콘텐츠를 시리즈 형태로 생산해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시스템을 활용한 쉽고 빠른 연금 전환도 지원하고 있다. 

고용부는 각 업권(보험⋅은행⋅증권)별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사업자 3개사(KB손해보험,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를 비롯해 전년과 비교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낸 1개사(한국투자증권)에게 각각 우수상과 특별상(이상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유진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퇴직연금사업자들은 나이들어가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근로자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잘 굴리고 불려나갈 사회적 책무가 있다"면서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서비스 혁신, 지속적인 역량개발에 매진해 근로자의 노후를 두텁게 보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