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호주·미국·키르기스스탄,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수상…각 1만 달러 상금

기사입력 : 2023년09월02일 09:38

최종수정 : 2023년09월02일 09:38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호주의 우드포디아(Woodfordia Incorporated)와 미국의 난민을 위한 예술단체(Art for Refugees in Transition), 키르기스스탄의 농촌진흥기금(Rural Development Fund)이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49명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전주시가 세계 각국에서 무형문화유산을 보호·발전시키는 데 앞장서 온 개인·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사진=전주시] 2023.09.02 gojongwin@newspim.com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국제 공모에 응모한 30개국 40개 팀을 대상으로 한 적격 여부 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의, 후보자 검증 등을 거쳐 △호주의 우드포디아 △미국의 난민을 위한 예술단체 △키르기스스탄의 농촌진흥기금의 3개 단체가 수상하게 됐다.

수상 단체 중 호주의 우드포디아는 원주민과 디아스포라 사이의 언어·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무형유산을 보호·활성화하는 대표 조직으로, 현재 다양한 민속축제와 장인캠프 등을 개발해 토속문화를 보존하고 포용력 있는 사회를 촉진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난민을 위한 예술단체는 전 세계 난민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전통예술 및 공예품을 중심으로 난민단체의 무형유산을 활성화하고, 세대 간 교육을 통한 무형유산의 전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농촌진흥기금은 키르기스스탄의 빈곤퇴치와 장기농촌개발을 목표로 지역주도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역사회의 무형유산 보유자들과 협력해 젊은 세대에게 전통 지식을 비롯한 각종 무형유산을 보존·부흥·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왔다.

이들 대상 수상단체에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 이의식 보유자가 제작한 상패와 함께 각각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무형유산 전승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우수한 무형유산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