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메이저리그 시구…글로벌 도시경쟁력 탑5 염원
대형 전광판 영상 더해 돔구장 외부선 서울 브랜드 홍보
[토론토=뉴스핌] 이경화 기자 = 한국 대표 투수인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진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센터가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 'SEOUL, MY SOUL(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로 물들여졌다.
서울브랜드 이미지 [사진=서울시]2023.09.15 kh99@newspim.com |
오세훈 시장은 16일 오후 3시(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시구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8월 발표된 서울의 새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을 해외 현지에서 처음으로 알릴 수 있는 자리다.
시는 경기당 평균 4만명의 관중으로 채워지고 하루 평균 200만명이 시청할 만큼 전 세계 스포츠 중에서도 파급력이 높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를 통해 'SEOUL, MY SOUL'을 세계인의 마음에 각인시킨다는 목표다.
16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 전 구장 전광판에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선뵈어지고 있다. [사진=이경화 기자] |
시구 이벤트에 앞서 돔구장 내 대형 전광판에는 '내 마음과 영혼을 흔들 정도로 매력적이고 행복하고 뭔가 즐거운 일이 벌어질 듯한 도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이 시구 전후로 송출됐다.
이날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 오 시장은 SEOUL, MY SOUL이 새겨진 글로브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서울의 새 브랜드 홍보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도시경쟁력 탑5 서울의 염원을 담아 공을 던졌다.
이와 함께 현지 관광객들이 'SEOUL, MY SOUL'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경기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토론토 돔구장 외부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했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겜블러크루'의 퍼포먼스, 즉석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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