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주관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지난 13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추진한'2023년 사회보장 복지정보공유 활용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회보장정보를 활용해 국민 혜택을 증대한 성과를 공유·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앙·지방·공공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국민편익 증진 및 대국민 서비스 개선 ▲행정 효율성 향상 ▲타기관 확산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모든 취약계층이 문화누리카드를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2014년 주민센터 방문 발급에서, 2019년 전화ARS재충전, 2021년 자동재충전까지 발급절차를 지속 개선했다. 또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발급서비스'와 '선제적 권리구제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 개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쾌거를 이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누리카드 사업 담당자는 "복지정보를 단순히 발급자격 판정에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더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끊임없이 사업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담당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복지정보를 활용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문화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것이 인정됐다"라고전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격차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2023년 기준 267만 명에게 연간 1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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